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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Wealth Management)/은퇴 (Retirement)

우리들의 부모님은 어떤 형편이실까?

by 플랜닥 2016. 10. 27.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대한민국 노인

 

통계청과 국민연금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대만, 호주, 영국, 캐나다, 미국,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국가의 65세이상 노인가구 소득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이 46.9% 로 가장 빈곤한 국가로 평가 받았다.

 

26.6% 인 대만과 비교해도 거의 두배에 가까운 빈곤율이다.

 

한국을 경제대국으로 가게 만든 일등공신들인데 현실은 비참하다.

 

부모님을 봉양하며 평생을 살았지만 자녀들은 모시길 꺼려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한 분들이 이제는 당신들의 생존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무책임한 단면을 보는 것과 같다.

 


 

 

65세 이상 고령자 73.2%는 질병을 앓고 있다.

 

 

 

가장 많은 질병은 치매와 고혈압, 그리고 골관절염이다.

 

치매는 상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고혈압은 뇌질환에 치명적이다.

 

갑작스런 일로 인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44.6%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43.1% 는 노인 시설에서 기거 하고 있다.

 

자식을 평생 도와준  부모가 낯선 시설에서 거주 하는 것은 죽음을 기다리는 잉여인간 취급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은편이다.

 

나머지 12.3%는 독거노인들 이기 때문이다.

 

질병을 앓고 있지만 노후세대는 일을 해야한다.

 

자아실현이나 소일거리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직 1.5% 만이 자산에서 발생하는 소득으로 생활한다.

 

이분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생존을 위해서 일을 하거나 누군가의 짐이 된다.

 

노인가구는 근로/사업소득활동을 하는 비중이 49.9% 나 된다.

 

 

노인들은 생존을 위해 다시 일을 해야 한다.

 

 

 

평생일을 했고 늙어서도 일을 해야하는 세대인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인식의 변화이다.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책임진다고 답한 비율은 2008년 40.7% 에서 2014년 31.7% 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자기 하나 살기도 힘든 세상이니 오죽 하겠느냐 마는 사회 전반적인 문화가 부모는 국가가 책임지든지 말든지 내팽겨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게다가 노년기 중 후반기 인 회고의 시기 이후 의료비의 증가로 생활비가 16% 가량 증가한다고 하니 편안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도 돈문제인 세상이다.

 


 

불행한 노후, 과연 남의 일일까?

 

 

 

현재 100세 이상 노인은 총 3,159명으로서 2010년 대비 72.2% 증가 하였고 현재도 급속히 늘고 있는 중이다.

 

부동산과 자녀교육 경쟁으로 가리워진 눈을 바로 떠야 하는 시대이다.

 

돈이 있어야 인간의 존엄성을 확보하고 잘 늙어 갈 수 있는 웰다잉의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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